첫번째 마라톤.. 이렇게 힘든것이었다니... 달리면서 왜 달리고 있을까? 왜 미리미리 준비를 안해서. 이렇게 마라톤이 힘들까~를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5월 18일날 달리고 나서 힘들고 지쳐서. 마라톤의 마.. 도 싫었었는데, 한달 정도 지나고 나니. 다음 마라톤을 위해서 첫번째 마라톤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 사람은 단순하다.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다음을 준비하다니.. 운동선수들은 참 대단하다.


암튼, 마라톤을 미리미리 준비 안한것들 반성하고, 10월 12일 시카고 마라톤을 준비해야겠다.

10분 페이스가 원래 목표였는데, 겨울 운동을 하나도 안해서. 목표를 천천히 완주하는걸로 바꾸었다. 기록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완주를 하면 어떤 느낌일지~ 5시간을 넘게 달리기만 한다는 것이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결국은 달리긴 달렸다.


기록을 보면 26.2miles을 5시간 24초에 달렸다. 12분 24초 페이스.. 장거리를 안달려봐서 3시간 이후의 달리기가 걱정이 되서 처음부터 최대한 천천히 달렸다. 그렇게 달리니 끝까지 달리긴 달려졌다. 온몸이 힘들어서 문제였지만.


운동이란 것은 참 정직하다. 열심히 한만큼의 결과만 나오니까. 열심히 안하고 좋은 결과를 바라는건 안되는 일이다.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운동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또, 같이 달려준 형님, 누님들에게 감사하다.


시카고 마라톤은 10분 페이스, 4시간 30분을 목표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다. 열심히 운동을 해서 기록을 잘 남겨두면 좋겠다~

Posted by 아침형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