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쯤 눈이 떠졌다.  어제 새벽 2시까지 큰집 컴퓨터 고친다고, 눈을 뜨고 있어서 그런지 눈이 좀 피곤했다.  일어나서 씻고, 맨손체조 좀 하고 조금 쉬고 있었다.  큰 어머니께서 해 주시는 빵을 맛있게 먹고, 형하고 형 사무실로 나갔다.

  날은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았다.  차 안에서도 덥고, 아무튼 엄청났다.  형 사무실에 있다가 점심을 먹고, 부산 박물관으로 향했다.  너무 더워서 자전거를 잘 묶어두고 오랜만에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이용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내일은 자전거를 어떻게 탈까 걱정부터 되었다.

  부산 박물관은 2002년에 증축해서 박물관이 깔끔했다.  옛날부터 동래가 중심지였고, 조선시대에 항을 개항 하면서 부산포가 되었단다.  난 박물관만 가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시간이 금방갔다.  어제갔던 복천박물관과는 달리 정리도 잘 되어 있었고, 보면 볼수록 신기했다.  무려 3시간이나 박물관 관람을 하고, UN 묘지랑 여기저기를 가려했지만 더워서 그냥 들어왔다.

  저녁때쯤 큰집에 들어왔다.  역시 들어갈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씻기도 하고 상당히 편했다.  일단 마음이 안정되었다.  또, 고기반찬을 먹고 매일매일 맛있는 것만 먹었다.  내일이면 부산을 출발한다.  현진이형하고 연락이 되어 같이 출발하기로 했다.  제발 날씨가 너무 덥지 않으면 좋으련만..

  큰어머니, 잘먹고, 잘쉬다 갑니다.!

 

 

 자전거는 타지 않았음.

 해운대구~수영~부산박물관~해운대구 신시가지(큰집)

 

 쓴돈 : 차비(1,200), 부산박물관입장료(300) = 1,500원

 

총 자전거 탄 시간  77:07:32     총 이동거리 1055.68km


Posted by 아침형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