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빠르다. 미국에 온지 벌써 이렇게 오래 되었다니, 

조금 더 있으면 군생활보다 더 길어지겠군. 군대있을때는 휴가라도 있었는데.. 흠흠


#1.

막상 미국에 살다보니, 생각보다 영어로 말할일이 없다는것이다.
항상 미국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서 생활할줄 알았더니,
한국 회사에서 근무하다보니, 영어 할일이 전화할때 말고는 딱히 없다.
스페니쉬 직원들이 많이 있어서, 스페니쉬에 더 노출되어 있다고 할까?
여름학기에 스페니쉬 강좌를 들을까 한다.
영어강좌도 듣긴 들어야 할텐데.

#2.
미국에 있을수록 운동을 안하게 되고 살이 찌게 되는것 같다.
운동을 찾아서 해야한다. 모든 이동은 차로 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을 가기위해서 걷는 시간이 거의 없다.
즉, 내가 찾아서 운동을 안하면 기름진 음식에 익숙해져서 살이 찔수 밖에 없다.
한달만에 먹고자고먹고자고 하니 5kg는 금방이다.

#3.
미국와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는것이다.
(좋은점인지는 모르겠다.) 
영어를 하기 위한 meetup 에 가보면,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우디 등등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영어로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 할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외국인들이 미국에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인다.
(러시아 아가씨가 이쁘긴 이쁘더라..)
인도 여행을 해서 그런지, 인도 사람은 한마디만 해보면, 인도 엑센트가 있어서 익숙하다.
근데, 난 잘 안들린다. 하하. 근데, 말은 길~~~게 잘하더라.

#4.
영어를 배우러 와서는 매번 딴짓만 하는것 같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영어를 얼만큼 배워야 다 배우는건지가 의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 수업시간에 토론할만큼, 내 이론을 설득시킬수 있을만큼,
아니, 영어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만큼. TV 드라마를 웃으면서 볼수 있을만큼

#5.
지난주에, house on the rock과 Madison에 다녀왔다. house on the rock은 입장료가 $28 이라는것. 위스컨신 주도인 Madison은 역시나, capitol이 시내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내부도 위엄있고, 동서남북 대칭으로 똑같이 건설되어 있어서 안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빙글빙글 돌았다. 하루만에 갔다왔는데, house on the rock과 Madison에 있는 시간보다 차안에 있었던 시간이 더 길다. 역시 로드트립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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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룸메이트의 무료 영어강의 "Welcome to Korean Student Services!"

한국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대단한 친구다. 난 이친구한데 영어 언제 배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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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침형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