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민가방의 무게는 43kg 이었다ㅡ 그 무거운 가방을 낑낑대며 공항으로 왔는데 수화물로 부치려고 하니 하나의 무게가 최대 23kg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ㅡ 허겁지겁 커다란 박스를 구입해서 20kg을 빼서 따로 짐을 부쳤다ㅡ 태평양을 건너는 경우에는 보통 2개의 수화물이 각각 20kg 까지 허용이 가능하고 가까운거리는 보통 20kg 짜리 가방 1개만 가능하다고 한다ㅡ 오늘 안 새로운 사실 ㅋ

Apple | iPhone 3GS | 1/17sec | F/2.8 | 3.9mm | ISO-500 | 2010:07:17 07:51:07

출발하기 전날까지도 떨리거나 걱정이 없었는데ㅡ 
(사실 떠나기 전날 밤까지도 짐을 챙기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ㅡ) 자려고 침대에 누웠더니 어머니와 동생이 내방에서 나가질 않으신다ㅡ 아마 멀리떠나가는 아들 걱정을 전해 주시려고 그런가보다ㅡ 암튼 잠은 잘 잤는데 자고 일어나서 씻고 무식한 43kg 이민가방을 끙끙거리며 집 앞에 내려 놓으니 이제 떠나는 마음이 느껴진다ㅡ
원하는 바를 이루고 돌아오라는 여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다시한번 마음을 고쳐잡고 후회하지않도록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뿐이다ㅡ

ㅡ 시카고 도착 30 분전
춥게 느껴지던 비행기안을 이제 벗어날수 있게 된다 먹고자고먹고자고 사육당하는 것만 같았던 비행기를 뒤로한체 이제 진짜 미국에 도착하는구나ㅡ 이젠 후회없이 하루하루를 돌아보면서 보람차게 지내야지ㅡ
비행기안에서 얼마나 잤는지도 모르겠는데 다행이 배는 고프지 않다ㅡ 이제 어제 그 짐을 어떻게 들고 이동할지가 고민이구나ㅡ

ㅡ 시카고 도착
기나긴 입국 심사대 줄을 뒤로하고, 간단히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진정 미국으로 들어왔다. 다행이 픽업을 나와주신 미 상공회의소 사무국 직원분들과 함께 숙소로 왔다. 한국 시티은행 계좌를 수수료 $1로 찾을수 있는 세븐 일레븐의 위치를 확인하고, 먼저 오신 분의 정보를 얻고. $7 짜리의 김밥을 뒤로한체. $3 짜리 서브웨이를 먹는다.

'About me > Keeping a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July 21 2010, The day I took a nap  (2) 2010.07.21
18 July 2010 The first Sunday in Chicago  (2) 2010.07.19
2010년 7월 17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출발  (0) 2010.07.18
the last night of this trip  (0) 2010.01.26
removing snow from the stairs  (0) 2009.12.27
Test for geotagging  (0) 2009.12.25
Posted by 아침형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