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Two and a half men season 8을 다 보았다.
뭐 그렇게 길진 않다. 20분정도 16개 에피소드니까, 5시간 20분 정도 되는구나.
미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코미디 TV 드라마라고 오페어 하는 독일 친구한테 이야기를 듣고 나서 찾아보게 되었다. 
Chuck Lorre라고 내가 좋아하는 Big bang theory도 프로듀싱 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Big Bang Theory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자.)

암튼, Two and a half men을 보면서 가족의 구성원이 우리와 많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40대의 두 형제인데, 이혼 한 큰형이 16살 되는 아들을 데리고, 작은 동생집에 같이 사는것이다.
아무래도 TV 드라마라서 조금 과장은 있겠지만, 이혼한 큰 형은 아들의 친구의 이혼한 아내(다른사람과 이혼했다)와 사귄다. 그리고 그 사실을 비밀로 하다가 같이 산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아이들은 반대했다. 그러더니, 아이들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단다. 그리고, 이혼한 큰형의 예전 부인은 그 동네에 같이 살고, 16살 아이는 주말마다 이혼한 어머니 집에 간다. 이혼한 부인은 다른 사람과 재혼을 했으며, 이혼한 큰형과도 친하게 지내기도 한다.

또, 작은 동생은 나이 40이 넘도록 결혼을 안했고, 항상 여자를 바꿔가며 만나는 바람둥이이다.
(돈은 많아 보인다. 작곡자 처럼 보이는데, 가끔씩 피아노를 치고, 매일 술을 마시며, TV를 보고 있다. 여자를 전화로 부르고... )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혼하고 재혼하며, 여자를 바꿔가며 만나는것이 너무 일반적이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다. (더 충격적인건 사귀는건 아니지만, 잠자리는 같이한다. TV에서는 항상 같은 침대에 누워있으니까. 흠) TV 드라마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미국에서 코미디 부분 1위라는 드라마인데, 설정 자체가 미국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된다던지 어색해 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네 가정환경하고는 다르구나, 생각을 하지만, 이게 평범한 것이라면, open mind를 가져야 하는것인가... 암튼 새로운 문화 충격이라고 할까?! 두명의 여자와 결혼과 이혼한 세명의 남자가 우연하게 모여서 술마시는 장면이 나왔는데,(주인공 남자는 한여자와는 결혼하고 이혼한 상태이고, 다른 여자와는 사귀는 관계이다.) 다들 쿨하게 지내는건지. 예전 이야기를 서슴없이 이야기 하더라. 결국은 다들 여자들이 와서 남자들이 떠나고, 주인공 남자가 남겨졌지만.

한국 TV 드라마가 동남아에서 인기를 많이 끌고 있다는데, 우리네 TV 드라마 설정을 그네들이 보통 한국 사람들이 생활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흠, 한국 TV를 안본지 오래되어서, 한번 찾아봐야겠네. 내가 미국 TV를 보면서 당연히 미국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면서..

근데, Two and a half men은 보면 재미는 있다. 부담없이 웃을수 있는것 같다.
흠. Big Bang Theory는 언제 시작하지? 새로운 시즌 시작할때가 되었는데.. 
Posted by 아침형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