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아메리카 로드 - 차백성 글을 참 잘 쓰셨다. 자전거 여행하면서 잡생각은 많지만, 이렇게 읽으면서 역사와 지리적이 사실을들 나열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여행 가기전에도 준비를 많이 하신것 같고, 매일같이 기록을 빠짐없이, 또 돌아가셔서 정리까지... 내가 여행했다고 느낄 정도이다.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하루에 100km 씩 여행을 1달 넘게 하면 나의 경우에는 그리운 일들 고마운 일들이 많이 생기는 데,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6~7시간씩 안장에 앉아 있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럽지만 짜릿한 일인지.. 그걸 좀 표현해야 하는데 말이다.(사실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직접 그렇게 해보는 수밖에.) 사실 책을 고르면서 제일 궁금했던 것이 나이와 직..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5 다음